그렇다구요. 드립드립
어제 사과를 먹었는데 알고보니 사과가 아니라 드립드립열매였습니다. 드립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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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6분의 1 정도를 안 읽고 뒀던 책들을 독파해 나가는 데 쏟아붓고 있습니다. 그런대로 많이 읽은 것 같기도 한데 앞으로 남은 게 더 많은 그런 상황(...)
덕분에 해야 할 게 많은데도 책읽느라 저녁(이라고 쓰고 심야라 읽음)시간이 다 증발합니다. 야호
요새 손대는 활자로 된 책은 거의 전부가 라노베인데, 어째 한 권 읽는데 시간이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분명 중고등학생일 땐 훨씬 두꺼운 책도 훨씬 빨리 읽었던 것 같은데... 야자하는 세 시간 동안 두세 권씩 읽고 했었는데...
하는 고민을 대충 3년째 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지.. 쓸데없이 한 문장 한 문장 꼼꼼히 읽는 버릇이 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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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쌓인 책들과 분투하고 있는데, NT노벨 쪽에서 절판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창고가 찼으니 떨이치고 절판걸겠다 하는 뭐 그런 얘기인 것 같은데, 악마의 파트너 시리즈가 있길래 약간 동해서 고민되는군요.
근데 이거 완결 났던가. 안 난걸로 알고 있는데 절판걸어도 되는 건가.... 그렇게 안 팔리나... 근데 어차피 안 사모으던 거 굳이 이제 와서 사려고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왱알앵알...
하다가 그냥 알라딘 중고샵이나 쓸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절판 떨이라고 해봐야 30% 할인이면 별로 많이 깎이는 것도 아니고-ㅛ- 절판행사 한다고 막 그러기에 반값에라도 파는건가 기대했더니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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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력이 너무 쌓인 것 같아서 돈벌려고 지난주부터 주말 야간 시프트로 편의점 알바 시작했습니다.
주말야간이니까 금/토요일 밤샘근무를 하는데, 금요일은 오전에 출근해서 일하고 오후에 퇴근 -> 잠시 쉬고 편의점 -> 밤샘알바 트리라서 결과적으로 24시간가량 잠을 안 자고 일하게 되더군요....
그리하여 토요일은 간지나게 12시간 잤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듯.
여담으로 알바하는 편의점이 패스트푸드도 취급하는 M모 편의점이라서, 진열대에 재고가 떨어지면 닭다리나 핫바 같은 걸 열심히 튀겨야 합니다. 주말이다보니 술안주로 사가는 손님이 많아서 자주 튀기게 되더군요.
고작 이틀 했을 뿐인데 닭기름 냄새에 질려서 통닭이 싫어지려고 합디다(....)
그나마 주말이니까 다행이지. 평일알바였으면 맨날 밤새면서 닭튀기고... 평생 통닭을 못 먹는 몸이 되어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일주일마다 잠깐씩만 닭을 싫어하면 되니까 주말알바가 역시 낫습니다. 주말알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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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는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생일이 가까워지면 막 손꼽아 세면서 카운트다운도 하고, 갖고 싶은 걸 줄줄 읊으면서 선물 사달라고 부모님한테 징징거리기도 하고 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이젠 뭐 생일이 되어도 그런가보다 하고 말게 되더군요. 사실 생일 하루 전까지 기억도 못 하고 있었고(....)
10월 마지막 날을 철야알바로 날리고 나니까 12시간씩 자느라 11월이 온 것도 전혀 실감이 안 났고... 해서 뭐 그랬습니다.
"김엘건아 생일축하해."
"헐... 11월이라니! 아니 지금이 11월이라니...!!! 의사양반 이게 무슨소리요 내 10월쨩은 어디로 간거요....!!! 의사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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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계획을 짜서 그 계획대로 찬찬히 뭔가 진행해 나가는 걸 정말 못합니다. 그냥 어릴 때부터 그랬어요. 항상 즉흥적으로 대충대충 때우고 대강 넘기고...
게다가 뭔가 단편적인 계획을 짜더라도 꾸준한 실행력이 뒷받침되질 못하기 때문에, 즉흥적으로 떠올린 발상은 그 즉시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급격히 싸해지고 퇴색하여 머릿속 어딘가에 처박히게 되고 그러더군요.
결과적으로 공수표 잘 쏘는 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아...
뭐 그래서 어쨌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이런저런 공수표가 되어버린 것들을 돌이키다 보니 쬐끔 쎈치해져성ㅋ...
올해도 얼마 안 남았으니 뭔가 가시적인 성과를 빨리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하다하다 안 되면 독서실 이용권이라도 끊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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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을 좀 그럴싸하게 바꿔보고 싶은데, CSS고 뭐고 전혀 몰라서 대충 수치 바꿔보고 적용시켜보고 또 바꿔보고 적용시켜보고 하면서 진행하려다보니 열불리 나서 때려치게 됩니다.
운영자 측에선 '스킨 2.0이라능! 위지윅 지원한다능!' 하면서 설레발은 잔뜩 쳤지만 현실은...
스킨 편집 페이지에서 위젯들 드래그도 제대로 안 돼....! 뻐킹 웨스트 홀....!!!!
마음같아선 고수분을 초빙해서 일당 오천원에 스킨제작을 의뢰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IT업계에선 2.0이란 말만 붙이면 세 배로 멋있어 보이는 줄 아는 이상한 풍습이라도 있는 걸까 싶기도 하고 뭐 그러네요
그럼 여러분 다음 이 시간까지 안녕




덧글
아이온 2009/11/05 17:21 # 답글
악마의 파트너라면 1부가 13권으로 종결되고 악마의 파트너 666이라는 시리즈로 새로 나오고 있죠(...)
LgunX 2009/11/06 01:13 #
외전인가 했더니 2부였군요.그럼 결론적으론 완결난 게 아니란 소린데, 절판이라니!!
Kael君 2009/11/05 18:14 # 답글
닭이 싫은남자 엘건
LgunX 2009/11/06 01:13 #
일주일에 두번만여
백베어드 2009/11/05 19:37 # 답글
요점은 닭인듯여
LgunX 2009/11/06 01:13 #
사줘여
朗月 2009/11/05 19:59 # 답글
아, 생일 그러고보니....휴가나가면 선물같은거라도 사주마[...]
LgunX 2009/11/06 01:14 #
하지만 휴가따위 없는 정도의 간지
네모 2009/11/05 20:21 # 삭제 답글
전 '잉여 2.0' 입니다. 구부리세요↓
LgunX 2009/11/06 01:16 #
맛가레최상↑↑
차원이동자 2009/11/05 22:48 # 답글
생일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는 책책운려어 어들즘요 데는하 는기읽 을
을 취미로 읽기가 힘들더군요. (어라
(...가기읽거이??아다니집러부구이글
LgunX 2009/11/06 01:17 #
그렇군요
우캉 2009/11/06 01:03 # 삭제 답글
알바를 한다-> 돈을번다-> 돈이 있다-> 후후->반짝반짝->초롱초롱->헤헷헤헷->굽신굽신->퍼억...
LgunX 2009/11/06 01:17 #
도니 머지? 멍는 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