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잡평 4회 (던파 아트북, 미래일기 7권, 데드맨 원더랜드 5권, 에어기어 23권, 미래일기 모자이크) ├5×5 잡평




아무 거나 아무 때나 내키는 대로 다루는 쓰레기같은 잡평 시간입니다!

항상 그렇듯이 스포일포비안 여러분들은 ctrl+w 조합을 적극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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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다닌 중학교의 도덕 선생님은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게는 가차없이 '모세의 기적'이란 형벌을 내리셨습니다. 모세란 '모서리'의 방언이라 주장하시던 그 분은, 교과서의 단단한 책등으로 범인의 정수리를 내리쳐 갈라지는 듯한 고통을 선사하는 그 기술을 즐겨 사용하셨죠... 모서리로... 정수리를 양단.... 모세의 기적.... 큭.... 큭큭.... 큭큭큭... 피 맛을 보니 흑화할 것 같다능....!!!

하는 생각이 드는 정도의 두께. 꽤 두껍다.

- 여백의 미가 잘 살아있어(....) 좀 심심하고 일러스트는 거진 다 게임 상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라 조금 식상하지만, 캐릭터별 스킬 컷인의 하반신 연출(솔직히 이 아트북 만들려고 덧대 그린 티가 나지만)이나 각종 장비, 스킬 이펙트 등의 세밀한 자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모형 자작이나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에게는 자료로써 꽤 괜찮을 듯한 물건. 여담으로 언제 심심해서 모형재료 남은 걸로 런처의 레이저라이플을 만들어서 건프라한테 들려 주면 재밌겠다고 생각해서 뒤져봤는데, 구조가 매우 복잡해서 포기했다...

- 하지만 역시 대부분의 수록 일러스트가 굳이 아트북을 사지 않아도 충분히 볼 수 있는 것들이라는 점이 실망스럽다. 자료로 참고하려고 사는 경우도 있지만, 역시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작 일러스트나 숨겨진 설정 같은 걸 보고 싶어서 사는 면도 있을 텐데.... 뭐 여성 귀검사나 남성 격투가 같은 미공개 일러도 있었지만, 좀 밍밍하다고 해야 하나.... 아트북이란 것의 개념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면야 할 말 없지만서도.

- 판매 촉진용으로 들어 있던(...) 아트북 특별 칭호 '불타는 펜'은 그냥저냥 쓸만하다. 힘지능 다 오르고, 공이속캐속 다 오르고... 딱 보면 스핏파이어한테 달아 주라고 있는 옵이지만, 만렙 제너럴 봉인한 지 오래라 레인저 만들어서 끼워줬다. 공격시 무기에 화속성 부여가 은근히 계륵스러운 칭호. 화속성 들어가랄 땐 안 들어가고 불타는 헬라 잡을 땐 꼭 빠지지 않고 화속성 발동하고... 스카사랑 싸울 때 화속성 죽어도 안 들어가다가 막타 때리니까 화속 발동했을때의 그 기분은... 레알 죽이고 싶었다....... 하지만 확률이니 뭐 별 수 없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천계 가면 죄다 화속저항 높은 몹들이잖아? 안될거야 아마

- 이걸 쓰면서 찾아봤더니 인터넷서점에선 거진 절판이나 품절로 처리되어 있다. 던파 공식몰에선 그냥 판매되고 있기는 한데, 이게 생산은 되는데 서점에 등록을 안 하는 건지, 아니면 생산 자체가 중지됐는데 그냥 재고를 팔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다(.....) 기껏 만든 거 좀더 열심히 팔라고!! (버럭)





- 반갑다 소년! 난 간지폭풍이라고 한다! 의 권. 원체 전개가 빠른 작품이라 그 간지폭풍도 바로 퇴장했지만(....)

- 7th 커플은 능력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유키테루&유노 커플의 안티테제. 7권에 이르도록 유키테루와 유노와의 관계는 꼬이다가 말다가 다시 꼬이다가 말다가 할 뿐 무엇 하나 시원하게 해결된 것이 없는데(유노의 과거에 대한 것도 떡밥만 던질 뿐 제대로 설명된 것이 없고, 유노의 광기를 계속해서 접하면서도 유키테루 또한 어떤 확고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김찌질), 작중 계속해서 '러브 파워'를 외치는 7th 커플에 의해 이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 슬슬 정리할 때가 왔다.... 하는 도입부를 제시한다고 볼 수도 있겠다.

- ......라지만 7권 끝부분에서 엄마죽었다!!!!(다만 시신으로 보이는 것이 천으로 덮여 있고 유키테루의 일기에 '엄마가 죽었다'고만 나오고 끝나기 때문에 '괜찮아, 튕겨냈다'일 가능성도 남아는 있음) 이제 슬슬 게임에 임하는 유키테루의 목적을 '죽음을 회피하기'에서 적극적으로 '신이 되기'로 변하게 만들 수 있는 적절한 떡밥이 던져졌다고 할 수 있겠는데.... 유노 떡밥과 얼마나 잘 버무릴 수 있는가가 관건이지 싶다.

- 7권 종료 시점에서 남은 미래일기 소유자는 다섯 명. 아키세가 처음 등장했을 땐 이 놈이 나중엔 진짜 미래일기 들고 나와서 뒤통수 치는 거 아닐까 생각한 적도 있는데, 지금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소유자는 11th 한 명뿐인데다 이 놈이 유키테루의 아빠를 이용해서 허접한 암살드립(...)이나 치던 걸 보면 '사실 아키세는 미래일기 소유자였습니다!'란 전개는 없을 듯 하다. 이대로 선역으로 잔류...할 듯 한데, 애초에 주인공에게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힘이 부족하기에 투입된 캐릭터라는 인상이 강해서(아키세 등장 이전에는 유노가 극 전개 담당 -> 아키세 등장으로 유노와의 균형을 맞추었다는 느낌), 슬슬 주인공이 주도적으로 뭔가 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보니 앞으로 얼마나 더 활약할지는 모르겠다. 의외로 금방 버려질지도(....) 스핀오프에선 주인공이라지만 뭐 그건 그거고.

- 찾아보니 이 7권, 일본에선 작년(2008년) 11월에 발매됐다. 그런데 국내 정발은 2009년 7월....... 8개월 텀이라니 너무한 것 아닌가. 8권이 나왔나 싶어 찾아보니 일본에선 5월에 이미 발매됐다.... 8개월 텀이면 8권 정발은 내년 2월에 나오는 건가..... 너무한 것 아닌가.....





- 언더테이커 편 끝. 개인적으로 스카 체인의 리더 나기도 그렇고 언더테이커의 땡중(이름을 까먹었다)도 그렇고 설명이 제대로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혼란스러웠는데, 이런 적절한 의문에 대한 적절한 떡밥 회수를 통해 적절하게 이야기를 마무리지으며 적절하게 갈등을 해소했다. 다음 에피소드로 어떻게 적절하게 이어나갈것인지 적절한 기대를 품어 본다.

- 등장인물들이 참혹하게 죽어나가는 연출이 볼거리. 아니, 즐기라는 건 아니고.... '데드맨 원더랜드'라는 배경에 만연해 있는 광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역시 정도가 심하니 이래저래 수정되어있긴 하지만. 근데 어째 보다보면 사람들 죽어나가는 장면에서는 원래 있던 사람 수보다 다 죽고 난 뒤의 시체 수가 더 많은 것 같기도 하고(......)

- 새로운 등장인물(겸 떡밥)이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한창 더 가속해 나갈 것 같긴 한데, 어째 초반의 주된 소재였던 '죄수끼리의 데스매치'는 파묻혀가는 것 같다... 작품 내 시간상으로는 언더테이커편도 그리 긴 것은 아니고, 주인공에게 배정된 경기가 아니라면 극중에 묘사되지 않으니 기우일 가능성도 높지만. 그나저나 나기가 죽었으니 데스매치 진 쪽 룰렛 조작하는 거 이제 못하려나(....)

- 교도소 안에서도 외부와 단절된 사형수동, 사형수들 간의 죽고 죽이는 싸움, 넘치는 광기, 거대 단위의 음모.... 라 하면 제한상황에서의 이런저런 인간군상을 묘사하는 심도있는 작품이길 바라게 되는데, 이 작품은 기본 포맷이 능력자 간 배틀 쪽에 맞춰져 있다 보니(물론 광기에 대한 나름 괜찮은 묘사가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많은 걸 바라면 안 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뭐, 그래도 재밌으니까 괜찮아.... 심오한 걸 보고 싶으면 다른 걸 보면 되니까.... 그래.... 난 괜찮아.....

- 여담인데, 이거 작가가 만화판 <에우레카 세븐>의 작가다. 단지 작가가 같을 뿐이지만, 왠지 <에우레카 세븐>의 캐릭터들이 이 작품에 나오는 것 같은 광기를 뿜으면... 하는 상상을 하게 되는데, 이게 의외로 재밌다(....) <데드맨 원더랜드>의 주인공이 <에우레카 세븐>의 렌턴이랑 거의 똑같이 생겨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 이제 제발 그 퍼킹 글램스케일 토너먼트라는 걸 보여줘.. 옆으로 좀 그만 새라고...

- 앞의 권들은 본 지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21권에서 아기토 VS 웰, 22권에서 이츠키 VS 카즈, 23권에서 코가라스마루 VS 구 슬리핑 포레스트.... 애초에 배틀만화니 별 수 없다지만 솔직히 군더더기가 너무 많다. 떡밥도 쓸데없이 많고..

- 30권씩 막 넘어가고 하는 대작(분량면에서)들은 원체 잘 사 보지 않는 편이라 나루토나 원피스나... 뭐 그런 것들도 전혀 보질 않았는데, 이것도 글램스케일 토너먼트 끝날 때까지 가다 보면 50권은 훌쩍 넘길 것 같다 -_- 그만 살까 고민하는 중. 그간 스토리 진행된 걸 보면 이 토너먼트 자체도 그냥 떡밥 선에서 끝나고 또 뒤통수 치는 전개로 나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 웹서핑을 하다가 '오구레 이 양반은 스토리텔링도 이따윈데 그림마저 못 그렸으면 완전 똥망이다'는 요지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제대로 공감되더라 -ㅠ- 오구레 특유의 화려한 비주얼이 받쳐 주지 않았으면... 글쎄. 이런 해괴한 스토리 진행이 그냥 통과될까 싶기도 하고. 특히 전투 연출은 작살인데 막상 그 전투를 치르는 등장인물들 내면 묘사는... 병살... 어떻게든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기는 한데 전혀 와닿지 않는다. 했던 얘기 몇 번씩이고 또 하는 놈(=카즈)도 있고....

- 주인공이 너무 잉여캐라 몰입이 안 된다. 만들라는 레갈리아는 안 만들고!





- 미네네가 귀엽지. 나도 좋아해..... 라고 작가가 말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한 권씩들 사세요.

가 주제인 책. 사실 내용은 몰라도 별 상관없다. 말 그대로 외전.

- 작가 말로는 '본편 전개가 빨라서 그거 좀 메꾸려고 그려봤다'고 하는데, 애초에 미래일기 본편이 별로 구멍이 느껴질 정도로 허술한 작품이 아닌지라 별로 신경쓸 필요는 없다. 거기다 딱히 이거 읽는다고 메꿔지지도 않는다(....) 총 5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본편에서 의아하게 여겼을 만한 점은 잘 쳐줘도 하나쯤 되려나 싶고.... 결론적으로 그냥 우류 미네네 팬북.

- 은근히 니시지마 형사(4th 쿠루스 케이고의 부하)가 부각되는데, 본편에서 4th의 뒤를 이어 경찰 측 협력자로 내보내고는 있지만 아직 4th에 비하면 개성이 한참 부족한 캐릭터이고 해서 눈도장 찍을 겸 캐릭터성 잡을 겸 출연회수를 늘리는 것 같다. 캐릭터 간에 라인 하나씩 그어놔야 독자가 몰입하기도 쉬운 법...이지만 이건 외전이잖아? 니시지마는 안될거야 아마.

- 우류 미네네라는 캐릭터에 대해 얘기하자면, 애가 처음에는 완전 정신나간 광년이 미소녀 컨셉으로 나오다가 뒤로 갈수록 쿨뷰티+책사 조합으로 변해가고 있어서 떨떠름하다. 이 <모자이크>에서도 시종 모에캐릭터의 면모를 과시하는데... 편애라니! 이보시오 작가양반! 편애라니!

- 언제부터인가 로우 귤처럼 작품의 뒷면에서 전체적인 이야기를 지탱하는 역할의 캐릭터가 많아진 것 같은데... 미네네는 본편에선 정작 한참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이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4th 때는 바보 역할이었고) 좀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얌전히 때를 기다리는 거라고 하기도 그런 것이 애초에 첫 등장은 학교에서 폭탄 펑펑 터뜨리는 제대로 눈에 띄는 연출이었고(....) 캐릭터 설정이 미묘하게 변화하긴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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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포비안 여러분이 경계해야 하는 포스트입니다만

사실 저도 스포일러는 싫답니다 ☆

그러니까 댓글로 아직 정발 안 된 부분 누설하지 마세요.

내가 XXX에서 XXX가 XXX한 바람에 XXX에 XX해서 XXX해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열받았던지

아, 물론 제가 검은색으로 덮어둔 부분 안 긁어보신 분들을 위해 직접적인 내용 언급도 자제해주시는 게 좋구요.






스푸우우우우우운
다음달부터 카스텔라 레시피가 연재되는군요. 별 상관없지만

그나저나 스푼 경품이벤트 끝나니까 후원덧글이 달리는 블로그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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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朗月 2009/10/21 18:14 # 답글

    검은바탕으로 가려놓은 글자가 다 보여[...]
  • LgunX 2009/10/21 19:00 #

    gosoTek! digh!
  • LgunX 2009/10/21 19:09 #

    대충 보니까 스킨 기본 폰트색이 검은색이 아니라서 그런듯요 수정했슴다
  • Devestator 2009/10/22 17:11 # 답글

    저 키조합은 백날 보면서도 까먹....(또 당했어 OTL)
  • LgunX 2009/10/26 10:20 #

    해냈다! 스포일포비안을 퇴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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