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 의무'를 축하한다니 이게 무슨 소리야 생각(하는 척)하기




  그 내용의 황당함 탓에 대차게 까이고 있는 화제의 광고. 군대가는 사람 보고 멋진 남자가 될거라느니 정신 좀 차리게 될거라느니 너무 행복하다느니 하는 폭언(?)을 일삼는 어이없는 내용에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열받았던 부분을 지적한다. (지적하는 사람이 안 보이길래)

  그게 뭐냐면 광고 시작 부분의 '국방의 의무 축하해'라는 개드립. 남성의 의무 군복무는 국방의 의무라기보단 병역의 의무다. 사소한 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소한 표현의 차이가 인식의 차이를 부르고 인식의 차이가 행위와 가치관의 차이를 부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표현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본다.
  안 그래도 우리나라는 징병제 국가인 탓에, 많은 사람들이 '유사시에 나라를 지킬 의무(국방의 의무)'와 '자신의 노동력을 일정 기간 동안 국방의 수단으로서 제공할 의무(병역의 의무)'를 혼동하고 있다. 가끔씩 자기한테 국방의 의무가 없다는 개소리(...)를 지껄이는 여자들을 보면 (물론 열도 받지만) 저런 개념들을 제대로 구분해서 쓰려는 노력이 누구에게나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더구나 공중파 방송에 나가는 광고인데 좀더 신중하게 만들었어야 하지 않을까? 물론 내용도 내용대로 씨발 좆같지만.




두줄요약

- '국방의 의무'와 '병역의 의무'는 서로 다른 개념이니 혼동하지 않도록 하자.
- 이것들뿐만이 아니라 서로 다른 개념을 혼동해서 사용하는 경우엔 그로 인한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의미를 분명히 하고 서로 구분해서 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저 광고 씨발 좆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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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만에 군대꿈 2009/06/17 12:28 #

    아, 진짜 식은땀 줄줄 흘리면서 일어났는데, 아침부터 보이는 포스팅이 저런 거라 다시 한번 울컥.누가 내 앞에서 입영통지서 들고 살랑살랑 흔들면 남녀구분없이 바로 니킥날라갈 거 같은데...'국방의 의무'를 축하한다니 이게 무슨 소리야... more

  • 음냐....-_-; 2009/06/17 13:43 #

    '국방의 의무'를 축하한다니 이게 무슨 소리야............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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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말을 할 때,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적절한 비하를 섞어서 사용해도 크게 지장이 없다. 오히려 일종의 개그로서 승하될 수 있는 요지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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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 분들은 그래들 주셔서 참으로 고마웠거든. 배부른 여친이 와서 발목잡고 처울면서 들여보내주는 걸 대척점에 놓고 생각해보셈 ㅇㅇ 어느쪽이 끔찍하고 짜증남? http://flecher.egloos.com/2348729 부언 : 내가 이세계에 사는지는 모르는데, 니들 입대 전에 환송파티 해주지 않냐? 저토록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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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가는 상황으로 바뀐다면, 여자들은 무슨 심정일까? 진짜 여자들도 싸잡아서 욕먹게 만들기 딱 좋은 광고인듯… *국방의 의무와 병역의 의무 차이에 대해서는 LgunX님 글 참고 읽어보기 전까지는 솔직히 그런 차이가 있나 몰랐음. 그다지 신경쓴 적도 없고, 군생활하면서 듣는건 신성한 국방의 의무라는 소리만 들었으니&#8230 ... more

덧글

  • 반쪽달 2009/06/17 10:22 # 답글

    진짜 보면 볼수록 욱하게 만드는 광고(...)
    '정신 좀 차리겠구나' 이 문구가 너무 화납니다(...)
  • LgunX 2009/06/17 10:52 #

    (반면교사로서의)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15초짜리 광고로 이렇게나 반감을 살 수 있다니..
  • 백베어드 2009/06/17 10:30 # 답글

    오오 이오 아레나로 보내볼까!
  • LgunX 2009/06/17 10:53 #

    흐..흠좀이오

    이딴 뻘글을 보내면 어떡함... 이랄까 본문에 욕이 있어서 신고당할듯
  • 백베어드 2009/06/17 12:36 #

    뻘글이 이오아레나로 간다는건 이오공감2.0 개편된 이후로 불변의 진리가 되었다는걸 깨닳아야함
  • LgunX 2009/06/17 12:47 #

    '깨달아야 함' 이 맞음 (더러운 맞춤법 덕후질) 원형은 '깨닫다'

    사실 전에 체크포스트 건의 포스팅 할때 공감가길 조금 바랬음



  • 백베어드 2009/06/17 12:51 #

    다음부터 공감 가고 싶은글에는 테그를 남기는거임.
  • LgunX 2009/06/17 13:06 #

    과..과연 그런 방법이 있었나

    잘부탁드립니다 공감버스 백선생님

    ...은 페이크고 공감이란 걸 그렇게 쓰면 안되져(....) 보내달래서 가는 공감이 무슨 공감임
  • Kael君 2009/06/17 12:07 # 답글

    헐퀴, 이림 아레나 떴다 (.....)
    랄까, 진짜 저런인간 있으면 그저 패 죽일뿐 ㅇㅇㅋ
  • LgunX 2009/06/17 12:48 #

    죽일 것까지야..
  • zz 2009/06/17 12:08 # 삭제 답글

    막줄에 공감했습니다
  • LgunX 2009/06/17 12:48 #

    그냥 덤으로 넣은건데 생각보다 막줄에 반응이 쏠리네요;
  • saells 2009/06/17 12:14 # 답글

    마지막 줄에 완전 공감되네요 - _-..;
  • LgunX 2009/06/17 12:49 #

    그냥 덤으로 넣은건데 생각보다 막줄에 반응이 쏠리네요;(2)

    본론은 그냥 '뭔가 말할 땐 표현에 주의하자'란 거였습니다. 어쨌거나 과..관심이다!
  • ㅏㅏㅜㅇ 2009/06/17 12:16 # 답글

    그냥 마지막줄로 완전요약되네요
  • LgunX 2009/06/17 12:50 #

    요약...이라고 하긴 좀 그런 게 저건 그냥 개인적인 감상 같은 거고 본론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니까요.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건 위에서 말한 '뭔가 말할 땐 표현에 주의하자'란 것과 '서로 다른 개념은 구분해서 사용하자'란 거였습니다..
  • 재키 2009/06/17 12:19 # 답글

    국방의 의무와 병역의 의무는 서로 약간 다른 이야기였군요.
    아 왜 전 이제껏 그놈이 그놈인줄 알았을까요 ㅠㅠ 헐 이뭥;
    마지막 줄은 저도 공감.
  • highseek 2009/06/17 12:38 #

    둘이 개념적으로는 엄연히 다른 건데, 실질적으로는 같은 의미로 쓰이다보니. 잘 알아두지 않으면 혼동하기 쉽죠. 사실 '병역의 의무' 외에, 별도의 다른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수단이 딱히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전시상황은 물론 제외)

    심지어 백과사전에조차 "국방의무자는 원칙적으로 남자에 한하고, 여성은 지원에 의하여 군·민방위대·향토예비군에 편성될 수 있다."(http://100.nate.com/dicsearch/pentry.html?s=K&i=237462) 라는 문구가 실리는 판국인데요 뭐.
  • LgunX 2009/06/17 12:56 #

    국방의 의무가 좀더 광의의 개념이죠. 위에 highseek님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이 포스트에서 다루는 저 광고도 그렇지만, 이렇게 서로 다른 개념을 혼동해서 쓰면 자칫 오해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디카스테스 2009/06/17 12:22 # 답글

    이 뭐 국방부 광고인 줄 알고 그러려니... 하려는데 뭐 포인트를 모아?! 미쳐꾸나
    케잌을 얼굴에 찍어버릴까보다
  • LgunX 2009/06/17 12:56 #

    폭력은 좋지 않습니다..

    파리바게뜨 이미지에 심각한 손상이 갈 것 같긴 하네요.
  • dark 2009/06/17 12:25 # 삭제 답글

    미쳤구만
  • LgunX 2009/06/17 12:57 #

    반응이 안 좋아서 기획한 사람도 상심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 Spic 2009/06/17 12:36 # 답글

    국방의 의무 축하해 ~ 개소리네 ㅋㅋ
  • LgunX 2009/06/17 12:58 #

    아주 냉정하게 따지면 국방의 의무는 이 땅에서 태어난 순간부터 전 국민이 다 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이제 와서 축하하고 말고 할 것도 없긴 합니다.
  • SouL 2009/06/17 12:38 # 답글

    으하하하핫..(.....)
  • LgunX 2009/06/17 12:58 #

    그저 웃고 넘기되 잊진 말자.. 랄까요
  • LgunX 2009/06/17 13:08 #

    생각해보니 뭐 잊어도 크게 상관없겠군요.
  • ㅇㅇ 2009/06/17 12:38 # 삭제 답글

    여자들한테 군대 안가는대신 국방세 내라고 할 수는 없나요...
    국방의 의무라는걸 세금으로 보여줘야 알려나...
  • LgunX 2009/06/17 13:01 #

    국방의 의무는 남성에게도 적용되니 그런 게 도입된다면 국방세는 남자도 내야 맞겠지요.

    여자에게 국방세를 내라고 하는 것이 병역을 지지 않는 대신이라고 하기엔 세금이란 것이 평생 가는 것이다보니 오히려 과도한 조치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뭐 징병제도 자체가 워낙 큰 떡밥이라 이것만 가지고도 몇 년을 싸울 수 있을 겁니다. 자세한 의견 피력은 생략합니다(...)
  • highseek 2009/06/17 13:21 #

    국방의 의무는 원칙적으로 타인이 대신하여 할 수 없는 의무입니다. 하지만 조세의 의무는 이른바 대납이 가능하며, 따라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수단으로는 맞지 않지요. 설령 여자들한테 국방세를 내라고 한다 해도 남자들이 벌어다 준 돈으로 국방세를 낸다면 의미가 없을 뿐더러, 해당하는 남성에게는 이중 부여가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거죠. 물론 하나의 예시입니다만, 모든 여성이 독립적으로 돈을 버는 게 아닌 현실에서 이런 경우가 분명히 발생할 소지가 있고, 이런 상황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장치가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별도의 직장이 없는 가정주부가 국방세를 내면 그 돈은 누가 번 돈일까요.
  • LgunX 2009/06/17 18:58 #

    음, 대납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군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아직 배울 게 많네요.
  • 셰히리 2009/06/17 12:41 # 답글

    여자지만 어이없던 그 광고.. 아......
  • LgunX 2009/06/17 13:02 #

    해피포인트 측도 당황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 검투사 2009/06/17 12:42 # 답글

    국방세로 케이크 하나씩 구입하라는 파리바게트의 조언? (응???)
  • LgunX 2009/06/17 13:02 #

    사실 해피포인트가 고도의 파리바게트 안티라거나...
  • 주전자 2009/06/17 12:54 # 답글

    <축하합니다 이번달 핸드폰 요금은 20만원 나왔습니다 이제 폰 가지고 장난 덜 치겠군요 정신차리세요 고객님~>

    같은건가
  • LgunX 2009/06/17 13:03 #

    휴대전화 요금과 연동되는 건가요? 해피포인트란 서비스 자체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것이 없다 보니..
  • 주전자 2009/06/17 13:03 #

    아뇨 그냥 비유가 그렇다는거...
    축하받을 일이 절대 아닌데 말이죠
  • LgunX 2009/06/17 13:04 #

    아 예시였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센스가 부족해서요 ㅇ>-<
  • cisplatin 2009/06/17 12:56 # 답글

    고도의 이민정 안티...파리바게뜨 안티(...) 이젠 그저 이민정이 불쌍한 뿐입니다;
    ..그런데 원래 노래가 저런가요? 무슨 노래방에서 녹음한 듯한 퀄리티=_=
  • LgunX 2009/06/17 13:03 #

    글쎄요.. 동영상은 그냥 퍼 온 것이다 보니;
  • 소리를찾는나그네 2009/06/17 13:04 # 답글

    아무리 생각해도 파리바게뜨에 광고를 대주는 기획사가 돈을 덜 받았거나.
    이민정이 스폰서에게 큰 잘못을 했거나.
    프랑스와 외교마찰이 생길 조짐인가요?
  • LgunX 2009/06/17 13:12 #

    딴에는 잘 해보겠다고 한 것 같은데... 결과물이 저래서야.....;
  • thespis 2009/06/17 13:06 # 답글

    뭐 저건 그냥 '이지메'네요. 남자애 표정만 봐도 이지메당하는 분위기가 물씬..... -ㅅ-;
  • LgunX 2009/06/17 13:13 #

    노랫말도 그렇지만 영상이 제대로 군대가는 왕따 엿먹이는 분위기로 보이니까요;;
  • 한판승부 2009/06/17 13:50 #

    ㅋㅋㅋ엿 먹이는거군요.......-_-+
  • elk 2009/06/17 13:10 # 삭제 답글

    어휴 15초만에 60만 현역안티를 모우다니 대단한
  • 작은소망의아스카 2009/06/17 16:18 #

    현역만 안티 생길까요. 제경우 저거 키자마자.. 짜증 확 올라서 꺼버렸습니다 ...
  • LgunX 2009/06/17 19:01 #

    다음 학기에 각 대학 광고 관련 수업에서 좋은 사례로 삼을 것 같습니다.
  • 착선 2009/06/17 13:12 # 답글

    마지막에 행복해~ 라는 표현도 좀 보는사람 입장에선 벙찐다는...

  • LgunX 2009/06/17 19:01 #

    확실히 가사도 가사지만 영상과 합쳐져서 더욱 강렬해졌죠..
  • 元一 2009/06/17 13:57 # 답글

    군대 가니까 정신 좀 차리겠다고?
    그럼 여자는? 군대 안가니까 정신 못차리나? 그건 또 아니잖아요?
    정말 만든사람 궁금합니다 무슨 정신으로 만든건지
  • LgunX 2009/06/17 19:02 #

    사실 군대 간다고 하면 주변에서 흔히 하는 말이긴 하지만.. 활용을 잘 못한 것 같습니다.
  • Nodoca 2009/06/17 14:11 # 답글

    남자는 그저 당하고 있을뿐 ㅠ 여튼 정말 영상 병맛이군요
  • LgunX 2009/06/17 19:03 #

    영상만 좀 다르게 만들었어도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건 완전 대놓고 약올리는 것 같아서..
  • 姜氏世家小家主姜世振 2009/06/17 14:57 # 답글

    고도의 파리바게트 안티에 한표. 이건 뚜레쥬르의 음모다!
  • LgunX 2009/06/17 19:07 #

    해피포인트 광고가 까이기 시작하면서 가맹점들만 불쌍해진듯 하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불매운동이 일어나거나 할 일도 아니니 별로 타격을 받을 것 같진 않습니다.
  • Starchild 2009/06/17 17:23 # 답글

    이건 고무신을 거꾸로 신겠다는 여성의 음모죠.

    군대 가니까 "좋아 너무 행복해"

    나 새 남자 만들어뒀으니 좀 껃.. 뭐 이런 의미 (...)
  • LgunX 2009/06/17 19:11 #

    광고 한 편 잘못 만들어서 시리즈로 다 욕 얻어먹고, 어떻게 보면 불쌍하기도 합니다;
  • 별바라기 2009/06/17 18:38 # 답글

    이오공감에서 보고 놀러왔습니다.

    군생활 더럽게(힘들게 말고 더럽게)한 입장으로서는 국방의 의무나 병역의 의무나 "전쟁나면 너네는 윗분들 ㅌㅌ 할동안 총알받이 ㅇㅋ? "라고밖에 안받아들여지더군요.

    결론은 이 광고 몇번을봐도 씨발 좃같아요.
  • LgunX 2009/06/17 19:14 #

    잘 오셨습니다 & 또 오세요

    국가의 존립은 개인에게 (국가란 개념을 좋게 보건 나쁘게 보건)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사안이므로 국방의 의무가 지워지는 것은 납득할 수 있습니다만 말씀하신 대로 누군 총들고 싸우는데 누군 도망치고(..) 하거나 국방을 수행하는 데에서 지나친 불평등이 발생하거나 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선 저도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 징병제도 자체가 워낙 큰 떡밥이라 이것만 가지고도 몇 년을 싸울 수 있을 겁니다. 자세한 의견 피력은 생략합니다(2)
  • Lein 2009/06/17 18:47 # 답글

    남자는 군대가야 정신 차리면.. 여자는 군대 안가니 계속 정신 못차리고 저러는거군요 =ㅅ=
  • LgunX 2009/06/17 19:15 #

    군대 간다고 하면 흔히 하는 말이긴 하죠. 근데 저렇게 만들어 놓고 보니 꽤나 떨떠름한게..
  • 레드스카프 2009/06/17 19:02 # 답글

    ...왠지 남자가 군대가서 월급 얼추 10만원받으니
    여자들도 한달내내 사회봉사하고 10만원챙기셈 ㅋ 물론 휴일따윈 1년에 몇일 주겠음 ㅋ
    이러면 무지막지하게 자폭할 듯한 예감이[...]
  • LgunX 2009/06/17 19:20 #

    단순비교를 하게 되면 오히려 싸움만 나겠죠; 항상 병역 얘기는 나올 때마다 남녀배틀로 가는 경향이 있어서 아쉽습니다. 잘 모르면서 함부로 광역도발 거는 일부 여성분들에게는 저도 화가 나지만요... 여러모로 궁리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BeN_M 2009/06/17 19:13 # 답글

    마지막 줄에 백번 공감
  • LgunX 2009/06/17 19:17 #

    그냥 덤으로 넣은건데 생각보다 막줄에 반응이 쏠리네요;(3)
  • ai sp@ce 2009/06/17 19:21 # 삭제 답글

    국방부 홍보영상도 아니고 말이죠.-_-;;;
  • LgunX 2009/06/17 19:25 #

    차라리 그랬다면 덜 욕먹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국방부 늬들이 그렇지 뭐..' 하는 식으로요. 국방부는 군복무를 장려해야 하는 입장이니까 말이죠.
  • BeN_M 2009/06/17 19:37 # 답글

    위 댓글의 반응은
    현재 복무중인 사람으로서 보자마자 입에서 터져나온 말이었습니다...하하;;


    저 광고...네거티브 이미지 광고가 기획의도였다면 그 의도는 100% 성공한 듯 합니다.
    (실제로 군대가 좋냐 나쁘냐를 떠나서)

    그저 신기할 뿐인 광고.
    (무슨 의도로 기획한 건지 꼭 한 번 알아보고 싶어지는)



    -여담이지만 혹시 이 댓글을 보시는 군대 아직 안가신, 안 가실 분들에게 한마디-
    군대 밖의 소문이나 생각처럼 나쁘진 않아요, 괜찮아요. 누군가는 가서 해야될 일이고...

    근데...오면서 놓고 와야 했던 사람들, 일들, 생각들...
    안에서 느껴야 되는 막막함이나 외로움, 동떨어진 느낌...+밖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
    나갈 때 되면 느껴야 한다는 두려움, 뒤떨어졌으면 어쩌나 싶은 막막함..

    ....제발 자신이 겪지 않은(못할) 남의 속에 칼질만 하지 말아주셨으면..
    (저 광고 보면서 욕이 입에 담기는건 저 광고가 칼질을 아주 제대로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게 아니라....그나저나 댓글이 너무 기네)
  • LgunX 2009/06/17 20:05 #

    복무중이셨군요.. 고생 많으십니다.

    광고에 대한 의견 자체는 동의합니다. 다만 이 포스트에서 중점적으로 말하고 싶었던 것이 저 광고에 대한 분노가 아니었을 따름이지요. 맨 밑줄에 대한 반응이 주를 이루는 것도 제가 표현을 좀더 정밀하게 하지 못한 탓일테니 괜찮습니다.

    덧글 길이쯤이야 길어지면 또 어떻습니까. 할 말이 있을 땐 해야지요.

    남은 복무기간 무사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 별바라기 2009/06/17 22:23 # 답글

    징병제가 떡밥이라니 그게 무슨 당치도 않은 소리입니까



    물어도 물어도 줄지않는 루어죠 <-
  • LgunX 2009/06/18 09:13 #

    과연.. 그런 방법이 있었나.... (?)
  • 아니미니 2009/06/17 22:58 # 삭제 답글

    노이즈마케팅;
  • LgunX 2009/06/18 09:14 #

    마케팅이 안 되어서 그냥 노이즈(....)
  • HDmix 2009/06/18 00:51 # 답글

    '병역'은 아무래도 억지로 시키는거라는 어감이 있고, '국방'은 국가주의/민족주의 프레임에 대한 비판의식이 일반화되지 않은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나라를 지킨다'는 절대당위로 받아들여지니 멍청한 단어 선택을 한거같습니다. 그나저나 멍청한 광고가 징병제에 대한 소모적인 성대결 논쟁을 양산시킬 걸 생각하면 좀 아찔하네요. 이런 엉뚱하고도 (제과 광고라니) 멍청한 떡밥 덕에 징병제 자체에 대한 문제의식은 또 한 뼘 멀어지는거겠죠.
  • LgunX 2009/06/18 09:19 #

    제과 광고...는 아니고, 여기저기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 적립 카드인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있는 국방의 의무를 그 이행수단인 (남성에게만 해당되는) 병역의 의무와 혼동해서 쓰고 있다는 걸 지적하긴 했지만, 사실 '병역의 의무 축하해' 라고 했더라도 저 광고는 망했을 것 같습니다(....)
  • scharnhorst 2009/06/18 09:06 # 답글

    해피포인트가 너무 많이 쌓이니까 줄이려고 한 모양입니다.

    .......근데 정말 기분 엿 같은건 어쩔수가 없네요;;;
  • LgunX 2009/06/18 09:19 #

    과연.. 포인트로 빠져나가는 손실을 줄이는 거군요.
  • 키세츠 2009/06/18 09:45 # 답글

    트랙백 담았습니다. 노이즈 마케팅이었다면, 이 사회를 잘 이해하고 있는 심리분석가가 만든 광고임이 틀림없습니다!!!
  • LgunX 2009/06/19 16:09 #

    도발을 목적으로 치밀한 분석과 계산 끝에 만들어진 물건이라면 대단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지만!!

    그럴 리가!!!! (......)
  • 에스테 2009/06/19 17:49 # 답글

    짜증이 솟더군요..; 현역 입장으론 미칠지경.
  • LgunX 2009/06/19 20:06 #

    전 보충역이라 미치지는 않...
  • 강성인 2009/09/27 14:06 # 삭제 답글

    제친구중에 현역군인이 몇명있는데 저광고 내무반에서 나오면

    분위기가 살벌해졌다고 하네요..

    도대체 광고주가 뭘 노린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노이즈 마케팅)

    완전히 헛다리 짚은듯..뇌가 있다면 생각좀 하고 광고만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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